경기도가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에 올해 문화예술공연, 도민마켓, 야외영화상영 등 프로그램을 '책 읽는 경기평화광장' 사업으로 통합해 휴식과 문화가 있는 광장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해는 문화예술공연, 도민마켓, 빛조형물, 스케이트장 등 8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6만7,529명이 경기평화광장을 찾았다.
독서와 공연, 힐링이 공존하는 대규모 축제프로그램이다. 경기천년길 갤러리에는 도민 누구나 작품을 전시하도록 공간을 제공하고, 야외 공간에는 작가들 작품을 배치해 북부청사 방문객에게 힐링을 선사한다.
겨울엔 스케이트장과 빛 조형물 전시 사업을 확대 운영해 다양한 포토존과 볼거리를 제공하는데 체험 중심의 콘텐츠로 꾸밀 예정이다.
책 읽는 경기평화광장(4∼10월), 갤러리 전시(연중 수시), 스케이트와 빛 조형물 전시 사업인 겨울 프로그램(12∼1월)은 연중 프로그램으로 모든 연령대가 참여하는 콘텐츠로 구성했다.
2월 3일부터 사업자를 공모할 계획이다. 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일회성 행사를 연중 행사로 바꾸었다. 경기평화광장 프로그램을 통합해 브랜드화 하려 한다"며 "도민이 함께할 시그니처 사업으로 기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