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이 경기도 도자업체의 수출 초기 비용을 지원하는 `2025 경기도자 수출바우처 사업`을 신규 추진하기로 하고 올 11월까지 참여업체를 상시 모집한다.
한국도자재단이 '2025 경기도자 수출바우처 사업'을 신규 추진하기로 하고 11월까지 참여업체를 상시 모집한다.
외국어 판촉 자료 제작, 샘플 제공 및 국외 운송, 무역서류 발급 등 수출 초기 단계에서 발생하는 필수 비용을 지원해 경기도 내 도자업체의 해외 마케팅 및 영업활동을 돕기 위해서다.
재단 '도예가 등록제'에 등록돼 있고 사업자등록증 소재지가 경기도인 도자 생산 및 서비스 업체가 대상이다. 업체가 비용을 부담한 뒤 재단에 바우처 정산 신청을 하면 정산금을 지급받는 형식이다.
지원 분야는 ▲판촉 자료 제작을 위한 번역료 ▲유상 샘플 운송비 ▲무역서류 발급비 및 공증료 ▲무역서류 운송비 등으로 구분되며 지출 공급가액의 50%(업체당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11월 28월까지 연중 상시 진행되며, 바우처 정산은 매월 1회 재단 심사를 거쳐 정산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는 "수출을 시작할 때 도자업체들이 겪는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해외 시장 진출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마련했다"며 "경기도 도자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도예가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