롭 다이얼 지음 / 박영준 옮김 / 서삼독 / 20,000원왜 우리는 해야 할 일을 미루고 불안에 사로잡힐까? 어떻게 하면 실패의 두려움과 자책을 멈추고, 원하는 삶을 향해 한 걸음 내딛을 수 있을까? 말뿐인 결심이 아닌 실제로 행동하는 인생으로 전환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서삼독에서 미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자기계발 멘토 롭 다이얼의 실천적 자기계발서 《행동은 불안을 이긴다》를 펴냈다.
저자는 "존재하지 않는 공포와 불안에 속아 현실에 안주하는 마음을 버릴 것, 그리고 몸이 먼저 움직이는 행동 자동화 패턴을 익힐 것"이라며 "행동이란, 우리가 두려워하는 것을 넘어설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도구"라고 강조한다.
출간 즉시 아마존 4개 분야 1위를 기록하며 토니 로빈스, 앤드류 후버만 등 세계적 리더들의 극찬을 받은 이 책은 행동을 미루는 이들의 심리를 분석하고, 아주 작은 행동 설계법을 통해 의지박약과 만성적 미루기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은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저자는 "실존하지 않는 공포를 없애는 방법은 없다. 공포는 오히려 당신이 극복해야 할 대상을 알려주는 안내판"이라고 말한다. 행동이야말로 불안을 이기는 유일한 해법임을 강조하며 "행동한다고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행동은 오히려 문제를 해결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반복되는 사소한 행동, 즉 '마이크로 액션'이 인생을 바꾼다고도 한다. 침대에서 한 발 내딛기, 노트북 전원 켜기, 책 첫 페이지 넘기기 등 1%의 행동 변화가 누적될 때 삶 전체가 달라진다.
신경과학적 근거도 제시한다. 뇌의 '신경가소성' 원리를 활용해 행동을 반복하면 뇌 구조 자체가 변화하고 건강한 습관이 자동화된다고 설명한다. 여기에 '도파민 보상 시스템'을 접목해, 행동 자체가 보상이 돼 다시 행동을 반복하게 만드는 선순환을 유도한다.
각 장 마지막에는 '몸이 먼저 움직이는 행동 처방'이 실려 있어 독자가 실천하며 변화를 체감하도록 돕는다. "동기부여는 허상이다. 승패는 '행동'에 달려 있다. 시도할 것인가 또 포기할 것인가. 선택은 당신의 몫이다"라고 단언한다.
롭 다이얼은 피자 배달부이자 최저 임금 노동자로 일을 시작해 열아홉에 영업에 뛰어들었다. 이후 능력을 인정받아 수백만 달러 규모의 사업을 운영하며 2,000명이 넘는 영업사원을 양성해 냈다. 현재는 기업 성장을 돕는 비즈니스 코칭과 전 세계 1억 번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한 자기계발 팟캐스트 <마인드셋 멘토The Mindset Mentor>를 진행하고 있다. 저자의 소셜 미디어 팔로워는 300만을 넘어섰으며 누적 조회는 15억 회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