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의찬 지음 / 빅피시 / 18,000원왜 같은 교재를 보고 공부하는데 누구는 합격하고 누구는 낙방할까? 하루 10시간씩 공부해도 왜 실력은 제자리일까? 외우지 않고도 암기량을 줄이고 시험에 강해질 방법은 없을까?
빅피시에서 최상위권 의대생인 손의찬 실천하며 완성한 실전 공부 전략서《외우지 않는 공부법》을 펴냈다.
저자는 처음부터 공부를 잘하지 못했다. 교과서를 5분도 읽지 못하던 수험생에서 시작해 첫 수능 실패 후 철저히 '합격' 중심의 공부법을 연구하며 지금의 자리에 올랐다.
책은 크게 마인드셋과 실전 전략 두 파트로 나뉜다. 준비편에서는 '공부의 목적·순서·능동 감각'을 중심으로 기존 공부법의 한계를 짚고, 시험 중심의 학습 사고방식을 제시한다. 실전편에서는 독해력 향상, 암기 최소화, 기출 정리, 교재 활용 등 시험장에서 직접 점수로 연결되는 기술들을 설명한다.
"가장 좋은 암기법은 외우지 않는 것이다"는 저자는 암기를 줄이기 위해선 먼저 정보를 이해하고 구조화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범주화 암기법', '제로 암기법', '인출 암기법' 등 단계별 전략을 소개한다.
독해력 향상 기술로는 "글을 읽기 전에 구조를 먼저 파악하고, 목적에 맞춰 읽는 훈련이 중요하다"고 한다. 시험에 최적화된 교재 정리법, 기출 우선순위 설정 방법, 회독 순서까지 수험생이 실제 공부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전략도 가득하다.
손의찬은 채널 ‘메디소드'에서 완전히 새로운 감각의 공부법을 가르치며 신뢰를 얻고 있는 수험생들의 멘토이자, 현직 최상위권 의대생이다. 스스로 '난독증'이 아닐까 고민했을 정도로 교과서조차 제대로 읽지 못해 첫 수능을 망쳤는데, 이후 '다시는 실패할 수 없다'며 수많은 공부법 책과 합격 수기, 해외 자료까지 샅샅이 살펴 온갖 공부법을 연구해 자신만의 길을 찾아냈다. 이듬해 의대에 합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