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평생 동안 세금을 내며 살아가지만, 정작 세금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전문가의 영역으로만 여겨왔던 세금 지식을 이제는 국민 모두가 기본적으로 이해해야 할 때다. 세금을 줄이고 재산을 지키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상식을 갖추는 것이 필수적이다.
새로운제안에서 복잡한 세금 체계를 쉽게 풀어내고 절세 팁을 제공하기 위해 《물어보기 부끄러워 묻지 못한 전국민 세금상식》을 펴냈다.
납세자인 국민들이 자신이 내는 세금의 종류와 계산 원리를 이해하고, 실질적으로 절세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다. 세금 문제를 전문가에게 맡기더라도 기본적인 지식을 갖추고 있어야 원활한 소통과 더 나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 책은 5장으로 구성돼 있다. 1장은 국세와 지방세, 직접세와 간접세 등 대한민국 세금제도를 초보자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또한, 절세와 탈세의 차이를 구분하고, 부당한 세금에 대한 불복 절차를 소개하며 납세자가 알아야 할 기본 개념들을 다룬다.
2장은 근로소득세, 퇴직소득세, 사업소득세 등 소득에 관련된 다양한 세금을 설명하며 직장인과 사업자를 위한 절세 팁을 제시한다. 특히 임대사업자와 연금수령자의 절세 전략도 포함되어 있다.
3장은 소비자가 부담하는 부가가치세의 원리와 계산 흐름을 다루며, 일반과세자와 간이과세자의 차이점을 비교한다.
4장은 취득세,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 등 재산 보유 및 거래 시 발생하는 세금을 설명한다. 최근 미국 주식 투자 증가로 인해 양도소득세 신고 의무자가 늘어난 상황도 반영해 실질적인 신고 방법을 제시한다.
마지막 5장은 상속세와 증여세를 중심으로 사전증여재산과 추정증여재산 등 상속·증여 시 알아야 할 핵심 내용을 다룬다. 상속 분쟁 예방을 위한 법적 제도와 가족 간 계좌이체 및 자녀 명의 예금의 증여 위험성도 상세히 설명한다.
저자 이병권 교수는 성균관대, 서울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한국은행 은행감독원(현 금융감독원)과 삼일회계법인에서 근무했다. 현재 신구대 세무회계학과 교수다. 38년간 대학 강의와 기업 임직원 대상 강연을 통해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을 펴냈다. 《물어보기 부끄러워 묻지 못한 사업자의 세금상식》 《2024 요점 세무회계원리》 등을 썼다.